유세린 Q10 안티링클 크림 후기

오늘은 제가 매일 쓰는 크림을 후기형식으로 소개하려고 해요. 유세린 Q10 안티링클 페이스 크림이에요. 풀 네임은 Eucerin Q10 Anti-Wrinkle Face Cream이고요. 제가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크림이 몇 개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오랫동안 계속 쓰는 제품이 이 유세린 큐텐 안티링클 페이스 크림이에요.

 

 

오늘 유세린 크림 후기를 쓰게 된 건 제가 과거에 쓴 글을 살펴보다가, 2019년에 이 크림에 대해 쓴 글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2019년즈음부터 꾸준히 이 크림을 썼던 모양이에요. 여전히 제가 이 크림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니, 이 유세린 Q10 안티링클 페이스 크림을 오래 쓴 점에 포커스를 맞춰 리뷰를 다시 쓰고 싶었어요. 또 과거 글이 좀 후진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3통째 사용 중인 (악)건성 보습크림 공유

 

리뷰에 쓸 사진을 찍기 위해, 크림 뚜껑을 열어보니 거의 비었네요. 오늘 구매를 해야겠어요. 

 

저는 48g짜리 이 유세린 크림을 보통 8불 대에 구매해요. 택스를 합쳐도 만원정도에 구매하고 있어요. 할인이 있을 땐 더 저렴하게 사기도 하고요. 보통 아마존 구매해요. 예전엔 월마트가 더 저렴해서 월마트에서 자주 배송시켰었는데요. 요샌 이 유세린 Q10 크림의 월마트랑 아마존 가격이 차이가 없어요. 아마존 할인 쿠폰이 있을땐 아마존이 더 저렴할 때가 많아요.

 

 

한국에서는 얼마 정도인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15000원 정도면 살 수 있네요. 과거에는 한국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두 배는 비쌋던 것 같은데, 해외 직구가 쉬워지면서 한국에서 구매하는 가격도 정말 좋아졌네요.

 

외국에 사시는 분들에겐 한국에 사시는 분들보다 이 크림 더 추천해요. 외국에 살면, 아무래도 다양하고 질 좋고 저렴한 한국산 화장품들을 접할 기회가 떨어져요. 그럴땐 이 유세린 Q10 크림 정말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가격도 착하고, 저자극 기능성 제품인 것으로 알아요.

 

자극 측면에서 보면요. 제 피부는 아무거나 바르면 뭐가 가끔 나곤 했는데요. 요새는 제 피부가 예민했다는 것을 잊고 살 정도로 별 거 안나는 상태로 살고 있어요. 기능적으론 일단 Q10이 들었있다고 하고요. 발라서 흡수되는 코큐텐이 얼마나 주름을 펴줄까 싶어 함량을 딱히 신경쓰진 않지만요.

 

발림 측면에서 보면 피부에 잘 스며들고 밀착되는 느낌이에요. 다른 보습용 크림들보다는 산뜻하게 발리는 느낌이에요. 적당히 쫀쫀한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아침에도 밤에도 이것만 발랐던 적도 있고요. 요새는 이 유세린 크림은 데이크림으로 이용해요. 아침에는 이걸 바르고요. 밤에는 레티놀이 함유된 이 Eucerin Q10을 사용해요. 레티놀이 같이 든 크림은 다음에 따로 리뷰를 해볼께요.

 

환절기 크림 사용 팁을 드리면요. 환절기에는 이 크림만으론 좀 부족하다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저 같은 건성피부에게는요. 환절기엔 잘 쓰던 크림도 좀 부족하고 들뜨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저는 이럴땐 크림에 오일을 한 두방울 섞어 써요.

 

저는 로즈힙 오일이나 마룰라 오일 등을 섞어써요. 비타민E 오일은 저에겐 너무 꾸덕하고, 마룰라나 로즈힙이 오일이 저랑 궁합이 맞아서 이 제품들을 사용해요. 오일을 섞어 쓰는데, 오일을 섞는게 좀 너무 과하게 얼굴을 덥는 것 같을 땐 또 그냥 크림만 바르고요. 즉, 제 피부가 받아내는 것에 맞춰 조절해가며 환절기를 보내요. 이렇게 하는게 루틴이 되면서 피부에 뭐 나는 문제를 잊고 살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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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후기가 데이크림, 유세린 크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