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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비 와이키볼 (브랜드B Whacky Ball) 망치놀이, ball tracker

헬리스 2021. 1. 31. 22:03

이번에 소개할 아기 장난감은 브랜드비 와이키볼이에요. 브랜드B Whacky Ball은 망치놀이 제품인데요. 망치 놀이 이전에 저는 볼 트래커로 쓰고 있어요. Ball tracker와 망치놀이 두 가지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사용연령은 8개월~ 돌 이후로 폭넓게 사용가능할 것 같아요.

 

제가 미국 마트에서 산 브랜드비 와이키볼은 사실 b toys pound a ball toy dexterity toy - whacy ball pink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이 제품을 어떻게 팔고 있나 봤더니 브랜드B Whacky Ball이더라고요. B toys가 한국에서는 브랜드네임이 브랜드B로 알려져 있어요. 결론은 한국에서 사고 싶으면 브랜드B Whacky Ball, 미국에서 사려면 b toys pound a ball toy dexterity toy로 검색해보면 되요.

브랜드B Whacky Ball 사러가기(클릭)

 

8개월 정도부터 망치로 칠 순 없어요. 망치놀이가 가능한 때는 아마 돌 이후일 것 같아요. 이 제품의 권장연령도 12개월 이후였어요. 돌 이전 아기들에게 망치놀이는 엄마가 망치로 치는걸 구경하는 정도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모두 발달속도가 다르니까, 망치놀이가 가능한 12개월 이전 아기들도 있을 순 있어요. 그렇다고 해도 이 제품을 칠 순 없을 것 같아요. 망치로 이 제품의 공을 쳐보니 상당한 힘과 조준력이 필요했거든요. 적어도 이 제품의 원래 의도에 맞게 망치로 치려면 무조건 12개월은 넘어야 가능해보여요. 

 

제 딸은 제가 망치로 치는걸 보여주면 신기해하면서 보기는 하는데, 망치를 쥐어주면 쥐고만 있거나 혹은 쥐고 공 근처에 갖다대긴 하는데 힘있게 치진 못해요. 참고로 제 딸은 지금 10개월 4주차에요. 제품구매도 아기가 10개월일 때 했어요.

 

사실 이 제품을 살 때 망치놀이보단 BALL TRACKER를 소개해주고 싶었던 타이밍이였어요. 그런데, 볼트래커 제품들이 다 제 생각보단 비쌌어요. 

Ball tracker 가격

 

몬테소리 정품이 아니여도 제품에 몬테소리 이름이 붙으면 비싸지기도 하고요. 몬테소리 정품이라는 것들이 또 원래 비싸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아기 크기 정도로 큰 제품들이고, 나무이고 그래서 또 비싼 것 같고요. 심지어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68불이네요.

 

저 제품을 아기가 오래 가지고 논다고는 하지만 사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안산다고 검색을 그만뒀다가도 며칠 후에 다시 장난감 검색하다보면 ball tracker를 검색해보는 나 자신을 반복해서 발견하게 되었어요. 

 

결국 저렴하게 유사한 기능을 가지는 제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견한 제품이 b toys pound a ball toy dexterity toy입니다. 한국명 브랜드B 와이키볼 이 제품은 미국 마트 타겟에서 평점이 5점 만점에 4.7입니다. 평점이 4.5이상인 제품들은 믿고 살 만하다고 생각해요. 

 

크기가 진짜 볼 트래커만큼 크진 않지만, 아기가 공 넣어보고 구경하기 괜찮은 크기이고요. 재질은 플라스틱이에요. 비토이즈는 꽤 믿을만한 장난감 브랜드인 것 같고요.

 

저는 지금 망치로 공을 넣는 부분을 따로 떼서 보관하고 있어요. 아래처럼요.

 

위 사진처럼 망치와 망치로 공 넣는 부분을 떼버리면, 아래처럼 볼트래커로 쓸 수 있어요. 아기가 요새 여기저기 넣어보는 연습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이 볼트래커로 변신한 망치놀이에도 공을 넣으면서 잘 가지고 놀아요. 공이 아래로 내려오면 뭐라고 오물오물 이야기도 하고요.

 

이 정도면 저에게는 아주 훌륭한 잘산템이에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