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봉지에는 유통기한과 생산공장 정보가 적혀 있어요. 보통 이 유통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6개월 계산된 날짜입니다.
적어도 내수용으로 한국 내 유통되는 라면은 만들어진 날짜로부터 6개월이 유통기한으로 적혀 출하됩니다.
그런데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돼요. 소비기한인 8개월 정도까지는 전혀 문제 없어요.
라면 유통기한
라면은 사실 스프는 12개월, 건더기는 18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졌어요. 생면은 30일이고요.
건조된 면의 유통기한이 6개월이라서 제조일로부터 6개월로 유통기한이 표기됩니다.
라면의 유통기한은 6개월로 넉넉한 편이지만, 어쩌다 보면 못 먹고 유통기한을 넘기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을 수 있죠.
사실 유통기한으로부터 2달 정도 지난 라면은 먹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컵라면도 마찬가지고요.
라면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소비기한에 따라, 유통기한 지난 라면도 먹을 수 있어요.
유통기한은 보통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법적인 기간입니다. 건강, 안전 관련해 이상이 없는 기간인 소비기한은 보통 유통기한 보다 살짝 길어요.
유통기한은 먹었을 때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소비가 가능한 날짜의 60~70% 정도로 표기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을 살짝 넘긴 제품은 유통기한에 임박한 제품이랑 전혀 차이가 없어요.
라면 이외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들의 유통 기한이 궁금하면, 아래 글을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수출용 라면의 유통기한은 1년 표기를 한다고 해요.
1. 유통기한 지난 라면 맛
그럼 유통기한을 지난 라면의 맛은 어떨까요?
사실 유통기한이 4개월 이상 남은 제조일에서 가까운 라면들이 더 맛있긴 하다고 해요.
그렇지만 유통기한을 이제 막 지난 라면이나, 유통기한 두 달 지난 라면이나 맛이 같을 겁니다.
유통기한에 맛에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라면 기름 쩐 냄새'를 구분해 낼 수도 있다고 해요.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2. 라면 유통기한 6개월, 소비기한 8개월로 긴 이유
라면은 왜 유통기한이 길까?
사실 먹는 식품이 유통기한이 6개월이면 통조림도 아닌 게 유통기한이 되게 긴 것 같잖아요. 방부제가 잔뜩 들어서 그런 건 아니고, 말린 식품이라 그래요.
면을 건조한 상태로 밀봉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어진 것입니다. 미생물, 빛, 공기 접촉 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유통기한이 길어요.
3. 유통기한 안지나도 버려야 할 라면
유통기한이 안지나도 아래와 같은 라면은 버려야 합니다.
- 색이 변한 라면
- 딱딱해진 라면
- 스프가 눌어붙은 라면
햇빛 없이 밀봉되어 있어야 할 라면봉지가 구멍 등으로 공기가 닿거나, 빛과 열이 닿은 상태로 2~3개월이 지났다면 변질이 되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아요.
라면의 유통기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해소되었길 바랍니다. 맛있는 라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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