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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 원목 장난감 갈트 팝업토이(Galt pop-up toy)

헬리스 2020. 11. 30. 13:10

얼마 전에 8개월 아기 장난감을 하나 샀어요. 우리 아기가 좋아하기도 하고 이 시기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팝업 기능이 있어 구매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추천 글을 씁니다.

굴리는 장난감, 치는 장난감, 촉감을 위한 센서리 장난감 등은 많지만 "뿅"하고 누르면 튀어나오는 장난감은 이 장난감 이외 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월마트나 타겟같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마트에서 판매를 안 하더라고요. 미국 장난감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Galt pop-up toy 팝업토이 아기 원목 장난감 구매 사용 후기

 

이건 뇌피셜이고 사실 당연한 이야기인데, 미국제품이 아니면 타겟이나 월마트에 없을 확률이 훨씬 높더라고요. 저는 아마존으로 구매했어요. 아마존 평점 4.7/5.0 제품이고, Amazon`s Choice 제품이에요. 대체로 아마존스 초이스 제품은 신뢰할 만해요. 평점도 좋으니 안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네요. 이 브랜드 제품의 공식 총판 스마트 스토어가 있어서 네이버에 갈트 팝업토이 검색하면 구매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이 제품은 영국 제품이며, 토이 회사 이름은 ambi toys입니다. 제품의 이름은 갈트 팝업토이에요 (Galt Pop up toy). Ambi toys의 Galt 브랜드 pop up toy라는 제품인거죠.

이 장난감은 몬테소리 장난감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장난감입니다. 요새 몬테소리식 교육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구매 후, 몬테소리 교육 관련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기분 좋았어요.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이 시기 아기들에게 필요한 눈-손 협응에 좋다는 점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6개월 이상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 색상 인지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에요.

권장연령은 1세 이상- 3세 미만이지만, 8개월 정도면 가지고 놀 수 있어요. 4가지 빨강, 파랑, 노랑, 초록색의 막대와 스프링이 내장된 본체로 구성된 원목 장난감이에요.

시기별로 8개월 정도에는 끼워진 4개의 막대를 빼는 시도를 할 수 있어요. 9개월 즈음엔 막대 뽑으면서 놀 수 있다고 하고요. 팝업 기능은 엄마가 눌러서 튀어나오면 구경하는 정도입니다. 11개월 즈음엔 꽂으려 시도한다고 해요. 눌러서 손때는 행동, 엄지 말고 다른 손가락으로 눌러보거나, 다른 기다란 물건을 넣으려는 시도는 돌 이후 가능하다 합니다.

물론 개월 수마다 정해진 것은 없고, 아이마다 다르니 아, 꽂으려 시도하고 스스로 막대를 팝업시키는 것은 시간이 더 지나야 한다는 것 정도만 유념하며 처음엔 막대 뽑기를 하며 아이와 놀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기는 지금 막대를 뽑으면서 놀고, 먹고 놀아요. 튀어나오는 것을 처음 보여줬을 때 울려고 했어요. 막대가 튀어나오는 것이 낯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장난감을 가지고 논지 2주 이상 되었는데, 지금은 울려고 하지 않지만 튀어나오면 눈을 깜박깜박합니다. 귀여워요.

간단하게 생겼지만, 끼우고 빼는 것 이외에 색 맞추기 활동도 할 수 있어요.

막대가 빨강, 파랑, 노랑, 초록 4가지 색상이 있는 것 아래에 기다란 직사각형으로 4가지 막대의 색상이 칠해져 있어요. 돌 이후 아기가 색상을 알아들을 때 색상에 맞게 막대를 끼우는 놀이도 가능하여 7~8개월에 사서 6개월 이상은 가지고 놀 수 있어요.

돌 전에 살 장난감은 모두 샀다 생각했는데, 이전엔 몰랐던 살만한 것들이 나와서 꾸준히 지갑이 털리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장난감 사는 거 자제하고 있는 것들 뽕 뽑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