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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기저귀 발진크림_기저귀 발진 정복기

나의 첫 기저귀 발진크림은 데시틴이었다. 블루도 써보고 퍼플도 써봤는데 자주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다른 일들을 하다가, 아기가 깨지 않을까 기다리다가 등등의 이유로 수유 텀이랑 맞춰서 기저귀를 갈다 보니, 자주 갈아주지 못했고 급기야 아기 엉덩이에서 피가 났다 ㅠ.ㅠ 그래도 기저귀 갈 때마다 데시틴 퍼플을 덕지덕지 발라줬는데도 상태가 악화되어 데시틴이랑은 잘 안 맞나 싶어서 이 코로나 시국에 월마트에 마스크랑 장갑 끼고 달려가서 A+D 크림을 샀다.. 정확히 말하면 A+D 크림의 짭(?) 제품을 샀는데, 월마트 PB 브랜드인 equate 제품을 샀다 성분이 정확히 같다.. Lanolin과 patrolatum이 들었음 유기농만 쓸꺼라면 zinc가 든 데시틴이든 patrolatum이 든 A+..

등센서 없이 아기 키우는 법, 등센서 방지템

우리 아기는 딱히 등센서가 없다.. 등센서 방지법 등을 알고 있었던 건 아닌데, 운이 좋게 첫 습관을 잘 들였다. 추후 알게 된 등센서가 생기는 주된 원리이자 이유는 안아서 재우기가 반복되면서 아기가 안겨야만 자는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신생아는 먹고 트림할 때 즈음 깊은 잠에 빠지는데, 이때 깊이 잘 때까지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라 한다. 근데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항상 공식처럼 되는 게 아니니까, 아기가 안겨서 잠들었다면, 눕힐 때 정말 천-천히 눕히며, 잠깐 눈을 뜨더라도 바로 감을 수 있게 포근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 품처럼 만들어주기 위해 이불로 감싸준다던가 말이다. 그런데 우리 아기는 본의 아니게 처음부..

데시틴_기저귀 발진 크림 사용 후기

육아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고 아기 엉덩이가 예민한 건지 아님 아기가 응가를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지 기저귀 발진이 생겼고, 기저귀 발진 크림 두 종류를 2주 정도 사용하였음 사용해 본 데시틴 블루, 퍼플 두 종류의 사용 후기 및 제품 정보, 신생아 기저귀 발진 대응 요령을 적어보려고 함 1. 데시틴 제품 정보 및 사용 후기 데시틴 블루와 퍼플은 둘 다 징크 옥사이드 성분으로 만들어짐 그냥 징크 옥사이드의 함량 차이임 블루는 13%, 퍼플은 40% 함유되어있음 징크 옥사이드는 무기자차 선크림에 많이 들어가는 성품이고, 유해성분 차단, 항염으로 피부 치유 기능이 있어, 기저귀 발진, 땀띠, 가벼운 상처, 피부 짓무름 등에 사용 가능하다. 흡입하면 호흡기에 안 좋다는데, 크림이라 흡입할 염려는 없고 ..

민감성 피부 토너 추천(한국 토너, 미국 토너 2가지)

한국에서 토너를 주문하면서, 추천글을 써본다 이번에는 곧 동생이 미국에 올 참이라 동생에게 공수 부탁하였지만 이 토너는 내가 미국에 살면서도 택배로 받아쓰는 토너이다.. 내 피부는 화장품을 가리는 피부로, 안 맞는 거 바르면 뭐가 난다 ㅎㅎ 그래서 되도록 순한 기초들을 사용하는 편이고, 화장품은 토너+크림+아이크림 정도를 기본으로 하고 가~끔 크림 전에 세럼 등을 발라주기도 한다(그냥 있어서 바르는 것) 화장품 다이어트를 하고, 코에 모공이 많이 줄었다 ㅎㅎ 코 말곤 모공이 원래 눈에 띄는 피부는 아니다. 암튼 내가 미국까지 받아다 쓰는 토너는 공수하는 택배비가 더 비쌀 법한 저렴한 제품이다 ㅋㅋㅋ 싸이닉 더 심플 토너 비싼 것도 여럿 써봤지만 항상 화장품은 나한테 맞는 것이 최고 디렉터 파이는 물토로 ..

행주를 깨끗히 삶아보자 (Feat. 집안 필수청소용품: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

주방 필수품 행주는.. 관리가 여간 귀찮다. 나는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 쓰던 행주를 말려서 한 군데 모아둔 다음 한 번에 삶아서 사용한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이용한다. 본격 간단 방법 소개 비율은 1:1 냄비에 삶을 행주를 모두 넣고, 베이킹소다를 적당량을 넣는다. 나는 한 열다섯장 삶는데 세 스푼 정도 사용한다 베이킹소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베이킹소다와 같은 양의 과탄산소다를 넣는다. 냄비 뚜껑을 덮고 10분쯤 방치 후, 조물조물 헹궈내면 끝! **주의** 과탄산소다 넣을 때 거품이 나면서 넘친다^__________^ 깊은 냄비를 이용하길. 아니면 나처럼 스토브까지 청소하게 된다^_________^ 나는 그냥 넘치면 스토브 청소해야지 하고 걍 넣었고, 덕분에 스토브도 닦았다. 스토브는 닦..

미국 구형 세탁기 청소법 (Feat.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세탁기 청소를 해요. 한국이면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간단히 셀프 세탁기 청소를 하고, 통 세탁 업체도 간간히 부르면서 관리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세탁기 통 세탁을 해주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설령 그런 서비스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미국에서 누가 집에 와서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라면 비용이 많이 나올 것이 분명해서 부르지 못할 것 같아요. 적응하면서 살게 되네요. 집을 사거나, 렌트한 집에 hookup만 있어서 세탁기를 사야 했다면 요즘 나온 성능 좋은 세탁기로 보다 간편하고(청소모드가 있을 테니까) 깨끗하게 세탁기를 관리할 수 있었을 텐데요. 아쉽게도 이 렌트 홈엔 10년은 된 이 세탁기가 있네요. 내년엔 다른 도시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서, 올해까지는 이..

3통째 사용 중인 (악)건성 보습크림 공유

내가 3통째 사용하고 있는 크림이 있는데.. 유세린 Q10 Anti-wrinkle 페이스 크림이다! 코큐텐이 얼마나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안티 주름크림의 역할도 한다. 내가 이 크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1) 건성이 쓰기 좋은 보습크림임에도 끈적이지 않는다. 건성, 악건성용을 사용하다 보면, 흡수가 안되고 겉도는 크림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크림은 그런 부분에서 내 얼굴에 테스트가 끝나서 섣불리 바꾸기가 어렵다 ㅎㅎ 2) 일단 이거 사용하면서 내 피부엔 트러블이 없다! 자기한테 맞는 크림을 찾는 게 중요하다. 남한테 아무리 좋아도, 아무리 비싸도 나한테 트러블 나면 끝이다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제품이라고도 한다 ㅎㅎ 3) 굳이 바꿀이유가 없다 1) 2)를 충족하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어진다 ㅎㅎㅎㅎ ..

[자기계발, 영어]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저자 소개 영어 공부를 주제로 드라마 pd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pd이지만,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하여 통번역 대학원을 나온 분입니다. 즉, 영어 공부에는 도가 튼 분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 소개 및 추천 의견 책은 저자의 영어학습과 관련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터득한 영어공부 노하우를 일러줍니다. 시작은 영어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모든 학습과 통용되는 여러 팁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관리 방법, 단권화 작업에서 알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방법 등이 아주 쉽게 쓰여있습니다. 또한 경험담 속에서 오늘날 저자를 만들어 준 삶의 태도도 덤으로 배울 수 있고요. 자기계발만을 주제로 쓰인 책만큼 배울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필히 읽어보아야 합니다. 영어에 관심없어도 자기계..

성장 생활 2018.04.01

[심리, 마음] 마음앓이, 이선이

발매: 2017.06.26 책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쓴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거절감, 분노, 사랑, 외로움, 우울, 집착이란 6개의 카테고리별로 4~6건의 치료 사례를 담았더군요. 치료 사례와 연관된 감정을 주제로 전문가로서의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쉽게 쓰여서 읽기도 좋습니다. 추천 의견 모든 사람은 때때로 마음앓이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앓고 후딱 털고 나아가는 사람은 있되, 앓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환자들의 감정 속에서 본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고, 받아들이기에 따라 삶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감상평 저는 제 마음을 보다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요. 더 중요한 것은 주변 이들의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성장 생활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