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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센서 없이 아기 키우는 법, 등센서 방지템

헬리스 2020. 4. 3. 11:47

우리 아기는 딱히 등센서가 없다.. 

등센서 방지법 등을 알고 있었던 건 아닌데, 운이 좋게 첫 습관을 잘 들였다.

 

추후 알게 된 등센서가 생기는 주된 원리이자 이유는

안아서 재우기가 반복되면서 아기가 안겨야만 자는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신생아는 먹고 트림할 때 즈음 깊은 잠에 빠지는데, 이때 깊이 잘 때까지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라 한다.

 

근데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항상 공식처럼 되는 게 아니니까,

아기가 안겨서 잠들었다면, 눕힐 때 정말 천-천히 눕히며,

잠깐 눈을 뜨더라도 바로 감을 수 있게 포근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 품처럼 만들어주기 위해 이불로 감싸준다던가 말이다.  

 

 

 

그런데 우리 아기는 본의 아니게 처음부터 

항상 밥을 먹이고 트림을 시키면 곧바로 내려놨다...ㅋㅋ 

트림을 좀 안한다 싶으면 보피 라운저(aka '역류방지쿠션')에 그냥 내려놨다.

내려놓고 시간이 지나면 트름을 시켜서 침대(범퍼침대)에 내리거나,

그냥 소화 됐겠거니 하고 침대에 내려놓을 목적으로..

그래서 그런지 등센서가 딱히 존재하지 않는 의도치 않은 행운이 지속되고 있음

 

마지막으로

내가 효과를 봐서 추천하는 등센서 방지 필수템은

수유쿠션/ 역류방지쿠션/ 포근한 담요

이 세 가지는 내 돈 주고 사는 것이 아깝지 않은 아이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