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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틴_기저귀 발진 크림 사용 후기

헬리스 2020. 4. 2. 12:07

육아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고 

아기 엉덩이가 예민한 건지

아님 아기가 응가를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지 기저귀 발진이 생겼고,

기저귀 발진 크림 두 종류를 2주 정도 사용하였음

사용해 본 데시틴 블루, 퍼플 두 종류의 사용 후기 및 제품 정보, 신생아 기저귀 발진 대응 요령을 적어보려고 함

 

1. 데시틴 제품 정보 및 사용 후기

 

데시틴 블루와 퍼플은 둘 다 징크 옥사이드 성분으로 만들어짐

그냥 징크 옥사이드의 함량 차이임 

블루는 13%, 퍼플은 40% 함유되어있음

 

징크 옥사이드는 무기자차 선크림에 많이 들어가는 성품이고,

유해성분 차단, 항염으로 피부 치유 기능이 있어, 기저귀 발진, 땀띠, 가벼운 상처, 피부 짓무름 등에 사용 가능하다.

흡입하면 호흡기에 안 좋다는데, 크림이라 흡입할 염려는 없고 

또 유기농 제품은 아니지만, 미국 소아과에서 기저귀 발진 있다고 하면 추천하는 제품이라 

사용해도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사용법은 엉덩이를 깨끗이 닦고, 말린 후 도포하여 톡톡 두드려 주면 됨

 

참고로 징크 옥사이드의 안전도는 스킨딥 사이트 기준 안전등급 2로 안전한 편이다..

데시틴 유해도는 블루는 3, 퍼플은 4로 fair한 수준임

 

발림성, 색상 데시틴 블루와 퍼플 둘 다 유사함

꾸덕하고 하얗게 발림. 물로 닦지 않는 이상 엉덩이를 어느 정도 코팅시켜줌

 

블루든 퍼플이든 이거 하나 바른다고 획기적으로 나아지진 않았음 

낫는 듯싶다가도 좀 방심하여 기저귀 덜 갈아주고 방치하고 하면 다시 올라옴

어떻게, 얼마나 자주 연고를 발라주고 관리해주느냐가 더 중요하지 

만능 통치약 같은 제품은 아님

 

2. 이외 기저귀 발진 제품 정보

 

기저귀 발진이 하도 고민이라, 이것저것 대응 요령이나 다른 제품도 많이 찾아봄 

기저귀 발진에 많이들 쓰는 다른 제품으론 earth mama의 diapler balm, triple paste 한국에선 비판텐 정도인 듯

 

평상시 꾸준한 관리를 위해 덧발라줄 오가닉 제품인 earth mama제품은 구매예정이고,

triple paste는 성분이 징크 옥사이드이다. 즉 데시틴이랑 다를 게 없어서 구매 필요성이 없다.

 

3. 기저귀 발진 대처법

이것저것 찾다 보니 적당한 제품 하나 사서 잘 발라주고 

그것보다 중요한 건 잘 말려주고, 기저귀 자주 갈아주고 하는 것인 듯

즉, 기저귀 발진 대응 요령이 더 중요한 듯

 

물티슈보단 "따뜻한 물"로 닦아주고, 완전히 말릴 것.

말릴 때는 드라이기를 이용하 따뜻하고 약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유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