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훨씬 어렸을때 데시틴을 사용해보고
데시틴 정보와 관련해서 글을 썼었다.
그때는 신생아에서 얼마 벗어나지 않았던 시점이라 그런지
지금보다 객관적인 정보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
지금은 객관적 정보70+경험/요령30 정도 비중으로 육아를 하려고 노력한다
육아를 먼저 겪은 육아선배님들의 경험도 정말 중요하고 배울 것이 많다
데시틴 얘기로 돌아가보자
데시틴은 조금 쓰다가
그만 썼었다.
우리 아기에게는 그닥 효과가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A+D 제품이 잘 맞아서
그걸로 기저귀 발진(지나고 나서 기저귀보단, 물티슈 발진이란 걸 알았음)을
해결했었음
우리 아기는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다.
본인 응가도 양육자인 내가 응가한지 모르고 1시간 이상 방치하면
발진이 생기는 편이다.
기저귀도 그래서 자주 갈아주는 편 1~2시간이내로 갈아주는 편
여전히 발진을 조금씩 달고 살고 있고
다들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응가는 여전히 물로 닦고 있다
(이유식 할 즈음부터는 정말 어른사람 응가 냄새이다 ...ㅎㅎ)
그런데 언젠가부터 A+D를 발라둬도
발진이 낫지 않았다..
며칠 기저귀를 낮시간에 열어둬봤는데도
차도가 없는 듯 하여
혹시 싶어
방치해뒀던 데시틴 퍼플을 발라보았는데...
담날 되니 꽤나 나았고
다다음날이 되니 더이상 약을 안발라도 될 정도로 호전되어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데시틴을 A+D보다 애용한다 ㅎㅎ
데시틴이 잘 안들었을 때는
데시틴 많이 안사서 다행이다. 이것도 작은거 살껄 싶었는데
가지고 있으니 다시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결론
1. 물티슈 발진이든 기저귀 발진이든 다양한 성분의 크림을 여럿 가지고 있으면 좋은 것 같다
어느 것이 아기에게 맞을지 모르니, 아기에게 잘 맞는 크림을 고르기 위해서다
2. 한 가지 발진 크림이 잘 맞았다고 해서, 계속해서 그 크림이 효과가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크림을 다시 시도해보아야 하는 때도 온다
3. 한 번 잘 안맞다고 판단내렸다고 해서, 버리진 마세요.. 다음에 다시
아기에서 잘 맞을 수도 있어요.
4. 데시틴도 A+D도 효과가 있을 확률이 높은 크림이다.
둘은 성분이 다르니 (데시틴은 징크옥사이드
A+D는 바세린,아쿠아포 등에 든 성분이다.)
둘 다 조그만거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5. 크림은 완전히 건조된 후 바른다.
6. 크림보다 좋은 건 통풍이 잘 되게 가끔은 열어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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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틴_기저귀 발진 크림 사용 후기(신생아 키우던 시절, 정보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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